"맨시티-아스널-리버풀, 그리고..." 토트넘-맨유, 또 UCL 진출 후보 아니다, 슈퍼컴이 찍은 '충격 4위'

이현석 2024. 8. 27.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토트넘도 아니었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4위 후보는 달랐다.

영국의 더선은 27일(한국시각) '슈퍼컴퓨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라고 전했다.

더선은 '슈퍼컴퓨터는 2라운드 이후 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맨유에는 끔찍한 소식이었다. 슈퍼컴퓨터는 맨유가 뉴캐슬, 토트넘보다 낮은 순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라며 EPL 최종 순위 예측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진=영국 더선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토트넘도 아니었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4위 후보는 달랐다.

영국의 더선은 27일(한국시각) '슈퍼컴퓨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라고 전했다.

EPL은 2024~2025시즌 개막 이후 2라운드를 마치며 본격적인 시즌 시작과 함께 각 팀들의 상황이 큰 관심을 받았다. 우승권이라고 평가받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이 2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브라이튼도 에버턴과 맨유를 잡으며 선두권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승을 거둔 팀들의 뒤를 이었다. 개막전 레스터전 1대1 무승부, 2라운드 에버턴전 4대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5위로 비교적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뉴캐슬, 노팅엄 포레스트도 1승 1무를 기록해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2경기 전패로 19위로 추락했다. 2경기에서 무려 7실점을 허용해 무너진 20위 에버턴과 함께 강등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슈퍼컴퓨터는 시즌 초반 2경기의 결과가 막판까지 무조건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간의 변화와 함께 우승, 4위권, 7위권, 그리고 강등권을 예측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더선은 '슈퍼컴퓨터는 2라운드 이후 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맨유에는 끔찍한 소식이었다. 슈퍼컴퓨터는 맨유가 뉴캐슬, 토트넘보다 낮은 순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라며 EPL 최종 순위 예측을 공개했다.

현재 예측에 따르면 우승 1순위는 단연 맨시티다. 이미 리그 4연패에 성공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데, 시즌 초반 분위기를 고려하면 해당 도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2위와 3위는 맨시티의 위협적인 경쟁자인 아스널, 리버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충격적인 4위 후보는 바로 첼시였다. 더선은 '첼시는 지난 울버햄프턴전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슈퍼컴퓨터는 그들이 4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현재 그들은 8위에 머물러있다. 첼시의 기세는 크리스털 팰리스, 본머스, 웨스트햄과의 경기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첼시의 상승세를 점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5위와 6위에는 각각 뉴캐슬과 토트넘이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며, 지난 시즌도 5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올 시즌은 한 계단 하락한 순위로 마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의 경우 엄청난 영입 행보에도 불구하고 두 팀보다 낮은 7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강등권 세 팀은 지난 시즌과 상황이 비슷했다. 슈퍼컴퓨터는 올 시즌 승격에 성공한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사우스햄튼이 그대로 강등될 것이라 전망했다. 세 팀 중 레스터만 1무 1패이며, 입스위치와 사우스햄튼은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시즌 첫 두 경기만에 최종 순위에 대한 예측이 등장하며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아직 36경기나 남은 상황인 만큼 슈퍼컴퓨터의 예측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