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금쪽이, 결국 아버지급 은사에게 간다... 'Here We Go' 컨펌→이적료 450억

박윤서 기자 2024. 8. 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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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루카쿠의 나폴리 이적에 대한 서류 작업도 그린 라이트가 켜졌다. 이제 그는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계약 서명을 위해 허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 인터밀란의 제안을 무시하지 못했고, 루카쿠는 세리에A로 건너갔다.

루카쿠 또한 나폴리 이적만을 원했고 다른 제안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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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탈리안 풋볼 티비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로멜루 루카쿠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루카쿠의 나폴리 이적에 대한 서류 작업도 그린 라이트가 켜졌다. 이제 그는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계약 서명을 위해 허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어린 시절 첼시에서 뛰던 루카쿠는 출전 시간을 위해 에버턴으로 떠났다. 에버턴에서 엄청난 기량 상승을 보여주었던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 부진했던 것은 아니지만 2년 밖에 뛰지 못했다. 맨유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 인터밀란의 제안을 무시하지 못했고, 루카쿠는 세리에A로 건너갔다.

세리에A에서 루카쿠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렸고, 2년 차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루카쿠를 내쳤던 첼시가 다시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2021년 첼시는 9,750만 파운드(1,750억)의 높은 이적료를 주고 재영입했다.

그러나 루카쿠는 모두의 기대가 무색하게 폭삭 망했다. 첫 시즌 리그 8골로 침묵했고, 태도도 좋지 못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첼시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는 둥, 인터밀란이 더 좋다는 둥 믿을 수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팀 분위기를 해쳤다는 판단 하에 루카쿠는 곧바로 첼시 라커룸에서 추방당했다. 이후로는 인터밀란, AS로마 등으로 임대를 돌아다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임대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첼시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첼시에는 루카쿠의 자리가 없었다. 니콜라 잭슨이 주전 공격수로 버티고 있고, 크리스토퍼 은쿤쿠,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 공격수는 차고 넘친다.

사진 = 스퍼스 웹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쿠 완전 매각을 원했다. 연결된 곳은 나폴리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고 빅터 오시멘의 대체자로 루카쿠를 선점했다. 루카쿠 또한 나폴리 이적만을 원했고 다른 제안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을 당시 감독이 콘테였기 때문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3,000만 유로(450억) 영구 이적에 에드 온 조항이 있다. 2027년 6월까지다"라고 덧붙이며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 Confirmed'를 붙였다.

이제 루카쿠는 자신을 아꼈던 콘테 감독 밑에서 나폴리 명가 재건을 위해 힘쓴다. 2022-23시즌 세리에A를 제패했던 나폴리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잦은 감독 교체 등을 이유로 지난 시즌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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