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대표이사 전격 교체…민희진 "일방적 해임"
서형석 2024. 8. 27. 21:20
민희진 씨가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어도어는 오늘(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4일 대표이사 변경 건으로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받고 오늘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지만, 의사와 관계없이 이뤄진 일방적 해임 결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해임을 주주 간 계약의 중대 위반으로 보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지속하는 것도 합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민 전 대표가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어도어와 뉴진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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