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7, 8위 승부…박세웅 7이닝 1실점 속 롯데 역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 계단 위의 한화 이글스와 치열한 투수전 속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롯데가 8위, 한화는 7위로 양 팀은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kt 위즈와 각각 4게임, 1게임 차로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 계단 위의 한화 이글스와 치열한 투수전 속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롯데가 8위, 한화는 7위로 양 팀은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kt 위즈와 각각 4게임, 1게임 차로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이날 경기는 실제로 6회까지 양 팀 모두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는 등 뜨거웠다.
‘독수리 징크스’를 가진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모처럼 7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대전 왕자’ 문동주 역시 최고 구속 159㎞의 강속구를 뽐내며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맞섰다.
양 팀은 이날 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선제점은 7회 때 노시환의 볼넷과 채은성의 우전 2루타를 묶어 만든 무사 2, 3루에서 김태연의 희생타로 한화가 뽑았다.
롯데는 1회 1사 1, 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병살타, 2회 1사 1, 2루에서 노진혁의 삼진과 손성빈의 뜬공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또 롯데는 7회 2사 1, 2루 찬스에서도 황성빈이 좌전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 가운데 롯데의 첫 득점은 8회에 나왔다. 고승민의 우전 2루타와 손호영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레이예스가 중전 뜬공으로 희생타를 쳐 롯데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롯데는 이어진 2사 1, 2루 공격 기회에서 윤동희 정보근이 연속 적시타를 터트려 3-1로 앞서갔다. 롯데는 9회초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원중이 병살타와 뜬공으로 무실점하면서 롯데가 그대로 승리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