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4번 타자' 최형우, 복귀 타석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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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이스 네일이 부상으로 이탈한 프로야구 선두 KIA에 '천군만마'가 가세했습니다. 앵커>
3주 만에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불혹의 4번 타자' 최형우 선수가 복귀 첫 타석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형우는 시즌 20호 홈런으로 4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시즌 95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 2위에 오르며 4년 만의 100타점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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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이스 네일이 부상으로 이탈한 프로야구 선두 KIA에 '천군만마'가 가세했습니다. 3주 만에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불혹의 4번 타자' 최형우 선수가 복귀 첫 타석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KT전에서 오른쪽 옆구리 근육을 다쳐 3주 동안 재활에 전념해 온 최형우는, 지난주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치른 뒤 오늘(27일) 전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해 SSG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KIA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1회 첫 타석부터 화끈한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SSG 선발 엘리아스의 높은 변화구를 받아친 뒤 방망이를 집어던졌고,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이 됐습니다.
최형우는 시즌 20호 홈런으로 4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시즌 95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 2위에 오르며 4년 만의 100타점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 속에 중반까지 리드를 지키고 있는 KIA가 시즌 승률 6할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화를 상대로 지난 10년간 1승 9패, 평균자책점 8.51로 부진했던 롯데 박세웅은, 오늘은 김태형 감독이 여러 차례 질책하면서 주문한 공격적인 투구를 마침내 선보이며 호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4회 초 노아웃 1루에서 희생번트 타구가 뜨자 바로 잡으려다 놓쳤는데, 1루 주자가 출발을 하지 못하면서 더블 아웃으로 연결되는 행운의 덕도 봤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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