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본 열도 향하는 10호 태풍 산산‥우리나라 더위 식힌다

[뉴스데스크]

올여름 태풍이 폭염의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은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모습입니다.

이 태풍은 모레 오후 일본 규슈 남단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영향 범위가 넓어 우리 바다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일으키는 파고와 바람을 예측한 겁니다.

일본에 상륙하는 모레 오후쯤 상황인데요.

보라색으로 나타나는 제주 해역과 남해 동부 해상에 최대 6m의 높은 파도가 일겠고 최대 시속 85k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을 기해 남해동부 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 때문에 우리나라의 폭염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고온 다습한 남서풍 대신에 보시는 것처럼 동풍이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23도, 모레는 24도 열대야가 잠시 사라지겠습니다.

내일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중심으로는 최고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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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1091_365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