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보려고 앉았을 뿐인데”…3.6m 뱀에 중요부위 물린 태국男 ‘끔찍’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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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다가 뱀에게 중요 부위를 물린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타낫이라는 이름의 태국 남성은 변기에 앉았다가 중요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꼈다.

아래를 내려본 타낫은 거대한 비단뱀을 발견했다.

타낫은 중요 부위를 문 뱀과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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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다가 뱀에게 중요 부위를 물린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 뉴욕포스트]
볼일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다가 뱀에게 중요 부위를 물린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타낫이라는 이름의 태국 남성은 변기에 앉았다가 중요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꼈다.

아래를 내려본 타낫은 거대한 비단뱀을 발견했다. 하수구를 타고 변기로 나온 비단뱀의 길이는 3.6m나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타낫은 중요 부위를 문 뱀과 사투를 벌였다.

비단뱀이 쉽게 몸에서 떨어지지 않자 남성은 떨어질 때까지 계속 내리쳤다. 타낫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뱀이 더욱 세게 그곳을 물어 피가 많이 났다”며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욱 충격적인 것은 화장실에서 뱀이 나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성이 막대로 내려친 뒤 비단뱀은 겨우 그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이후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거대한 뱀이 변기에 걸쳐진 채 죽어 있었다. 타낫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파상풍 백신 접종을 받았다.

타낫은 “다행히 독사는 아니었다”며 “그러나 이 시간 이후 변기를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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