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홈페이지 구축비 미지급 논란에 "계약 먼저 이행해야"

조채원 2024. 8. 27.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은 27일 당 홈페이지 구축 용역을 체결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잔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계약 이행을 촉구하며, 잔금은 계약 이행 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 "업체 '이브레인컨설팅'이 견적서에 명시된 홈페이지 기능 일부의 개발 작업을 완수하지 않았다"며 "이를 이행해야 잔금을 지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당은 잔금을 공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체가 기능 일부 개발 작업 미완수"

조국혁신당은 27일 당 홈페이지 구축 용역을 체결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잔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자 "계약 이행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조국 혁신당 대표(오른쪽)./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조채원 기자] 조국혁신당은 27일 당 홈페이지 구축 용역을 체결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잔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계약 이행을 촉구하며, 잔금은 계약 이행 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 "업체 '이브레인컨설팅'이 견적서에 명시된 홈페이지 기능 일부의 개발 작업을 완수하지 않았다"며 "이를 이행해야 잔금을 지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당은 잔금을 공탁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이브레인컨설팅과 지난 4월 9일 1억 2500만 원에 홈페이지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금까지 선수금 5000만 원과 중도금 3750만 원 등 총 8750만 원을 이브레인컨설팅에 지급했고 현재 지급되지 않은 금액은 375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브레인컨설팅 측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당과 웹사이트 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완료 보고서를 제출했으나 한 달이 넘도록 잔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혁신당은 '사이트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업체 측 주장에 대해 "개발 작업이 완수되지 않은 △회원 로그인 △당원전용 게시판 △당비 납부 운영관리 기능은 홈페이지 운영과 관리의 핵심"이라며 "당무 및 당 활동에 심각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chaelo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