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홍천, 40대 근로자 2명 물에 빠져 실종…119 수색 외

KBS 지역국 2024. 8.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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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오늘(27일) 오후 3시쯤, 홍천군 북방면 대룡저수지에서 건설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현재 119구조대와 경찰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은 관광용 부교 설치 작업 과정에서 떠내려가는 보트를 잡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천댐, 방류 중단…임남댐 방류 중단 후속 조치

북한 임남댐의 방류로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던 화천댐이 오늘(27일) 방류를 중단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임남댐이 방류를 중단한 데 따른 겁니다.

화천댐 방류 중단 당시 댐 수위는 174.4m로, 홍수기 제한 수위인 175m에 근접한 상태였습니다.

화천댐 방류는 어제(26일)부터 오늘(27일) 오전까지 계속됐습니다.

춘천전공노, 시의회 의장 규탄…의장 “다시 사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는 오늘(27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호 시의회 의장을 규탄했습니다.

춘천전공노는 이달(8월) 23일 열린 이장단 회의에서 김 의장이 공무원에게 막말과 협박을 했다며, 명예 훼손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인 것에 대해 이통장님과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번 정중하게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노조, 29일 총파업…강원 6개 병원 참여 예상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가 주4일제 도입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달(8월)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원주의료원 등 5개 의료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의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의료인력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아산병원, 춘천재활병원 등 3개 병원의 노조는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강원 학생, 2029년까지 17,000명 감소 예상”

강원도 내 학생이 5년 안에 17,000명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중장기 학생 추계 결과, 강원도 내 학생 수가 올해 13만 9,000명에서 2029년에는 12만 2,000명으로 17,000명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이번 추정 자료를 바탕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 수준으로 편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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