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농구코치 나정선 명예교수 별세

조선일보 2024. 8. 27. 20: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농구 지도자 나정선 명예교수.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 최초 여성 농구 코치이자 한국 여성 체육계 선구자 나정선 숙명여대(83) 명예교수가 26일 오후 1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55년 경기여중 재학 시절 농구 선수로 발탁된 고인은 경기여고 3학년이던 1960년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됐고 상업은행 농구팀에서 활약했다. 1967년 국내 최초 여성 농구부인 동대문여중에서 코치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198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숙명여대 보건체육과를 나와 국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82년 숙명여대 체육교육과 교수로 부임했다.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원,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장 등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6시40분. (02)2258-5940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