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QS' 폼 좋은 임찬규, KT전 6이닝 무실점 완벽투…시즌 8승 보인다 [잠실에서mhn]

(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임찬규가 지난 15일 한화전, 21일 SSG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장식하며 시즌 8승을 향해 나아간다. 

LG 임찬규는 2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6삼진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2개.  

1회초 임찬규는 선두 로하스 헛스윙 삼진, 김민혁을 좌익수 뜬공 잡아낸 뒤 문상철을 볼넷 내보냈으나, 강백호를 유격수 뜬공 잡아냈다. 

2회초에는 위기가 있었다. 황재균 좌전 안타, 배정대 볼넷에 이어 심우준 볼넷 내보내는 등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임찬규는 후속 조대현을 2루수 병살타 처리해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임찬규의 좋은 투구는 3회초에도 이어졌다. 1사 후 김민혁에 중전 안타를 내준 뒤 2루 도루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놔둔 임찬규는 후속 문상철과 강백호를 연속 삼진 돌려세웠다. 

임찬규는 4회초 선두 황재균을 좌전 안타 출루 시킨 이후 배정대 헛스윙 삼진, 오윤석을 3루수 병살타 처리했다. 

5회에도 무실점 행진이 이어졌다. 임찬규는 선두 심우준 우익수 뜬공, 조대현 유격수 땅볼 처리한 데 이어 로하스 마저 삼진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임찬규는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민혁 2루수 땅볼, 문상철 포수 땅볼에 이어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장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편, 현재 경기는 7회 4-1로 LG가 앞서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