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국내 최대 LCC' 제주항공과 주황빛 협약 맺어...스포츠 마케팅-지역 상생 강화

금윤호 기자 2024. 8.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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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상생과 청정 제주를 위한 선한 영향력이 제주도내 전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 및 프로축구 팬들과 소통하며 지역 상생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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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예슬 인턴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가 지난 26일 LOUGE J에서 제주항공과 제주 브랜드 가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제주항공은 2005년 설립 이후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 특히 국가서비스대상 LCC(저비용항공사)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제주항공의 행보는 제주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유소년 선수단 원정경기 항공편 지원, 제주유나이티드 홈·원정경기 관람객 대상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 제주유나이티드 홈구장 보드광고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 지역 상생을 위한 ESG활동의 일환으로 제주 해안 정화활동, 업사이클링 제품 공동 제작 및 판매· 후원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와 제주항공 모두 주황색을 상징 컬러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제주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중동 메시' 남태희를 영입하면서 제주항공 비행기가 그려진 특별한 옷과 함께 영입 공식 발표를 해 새로운 인연을 예고한 바 있다. 협약식 당일에는 제주의 주장 임채민과 사전 신청한 100명의 팬이 참석해 이번 협약의 배경과 가치를 공유했다. 이후 팬 사인회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상생과 청정 제주를 위한 선한 영향력이 제주도내 전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 및 프로축구 팬들과 소통하며 지역 상생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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