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칠때마다 포인트 준다…플레이키보드, 앱테크 서비스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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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바이트가 운영하는 플레이키보드는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하는 모바일 키보드 앱이다.
딜라이트룸은 자사의 앱 서비스 광고 수익화 솔루션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를 플레이키보드에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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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앱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이 전략적 투자를 한 포트폴리오사 비트바이트의 서비스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트바이트가 운영하는 플레이키보드는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하는 모바일 키보드 앱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돈 버는 키보드' 기능을 갖춘 앱테크 서비스로 거듭났다.
사용자들은 플레이키보드로 입력한 타자수에 따라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5초 내외 광고를 시청하면 추가 포인트 보상과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의 목표는 수익성 개선이다. 딜라이트룸은 자사의 앱 서비스 광고 수익화 솔루션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를 플레이키보드에 확대 적용했다.
DARO는 서비스 사용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광고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고 집행 자동화 △광고 효율 분석 △최신 애드테크(디지털 광고 기술) 반영 등 수익 성장에 필요한 다각도의 접근이 가능하다.
딜라이트룸은 지난해 2월 비트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한 후 DARO를 통해 지속적으로 광고 수익화를 지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약 6개월 만에 고정비 증가 없이 매출을 5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재무건전성 개선에 기여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플레이키보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생활밀착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광고 수익 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내년 비트바이트가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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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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