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에 내가 나왔어요”…여고생 2명 경찰에 신고

곽선미 기자 2024. 8.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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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지역에서 자기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deepfake·가짜 이미지 합성기술)' 성범죄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김포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 A(10대)양 등 2명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노출됐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경찰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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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료사진

경기 김포지역에서 자기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deepfake·가짜 이미지 합성기술)’ 성범죄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SNS 등에 게시된 사진에서 얼굴만 추출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에 합성하는 가짜 영상물로 제작·유포하는 범죄다.

2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김포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 A(10대)양 등 2명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노출됐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경찰에 접수했다.

A 양 등 2명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 씨 등 2명을 경찰서로 불러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뒤 경기도 남부경찰청 등 상위기관에 사건을 인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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