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발표 앞둔 의개특위…지역의료 인력·자원·보상 논의

이지현 2024. 8.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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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주 제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과 재정투자계획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막바지 논의를 진행했다.

27일 열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는 혁신적 의료 공급ㆍ이용체계 확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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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의료개혁특위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개최
혁신적 의료 공급·이용체계 확립 추진방안 논의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가 이번 주 제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과 재정투자계획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막바지 논의를 진행했다.

27일 열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는 혁신적 의료 공급ㆍ이용체계 확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의료 공급체계와 관련해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시작으로, 지역 2차병원-일차의료-아급성 의료에 걸친 의료공급체계 전반의 혁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 환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 지원을 통한 의료 이용체계 확립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인력·자원·보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진료량 증가, 병상 확장 경쟁을 하며 각자도생했던 의료공급체계에서 벗어나 의료 질과 환자의 건강 개선이라는 가치를 위해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공급체계로의 방향 전환은 혁신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차, 이차에서 삼차에 이르기까지 상생의 공급 생태계를 구축해 국민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최적의 의료이용을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오늘 논의된 내용은 검토하여 개혁방안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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