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소규모 학교통합운영 교육과정 윤곽 외

KBS 지역국 2024. 8.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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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저출생으로 인한 소규모 학교통합운영 교육과정에 대한 최종 용역안이 나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27일) 학생문화원에서 보고회를 열고 '도시형'의 경우 교과전담 운영형과 초등교사와 중등교사가 수업을 서로 지원하는 교차수업 연계형이 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형'으로는 중학교 교사가 초등 수업을 지원하는 교차수업 지원형과 통합운영학교간 협력형이 제안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초중 교사의 학교와 학급 간 겸임이나 순회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딥페이크 피해 신고 없어…대응방안 안내”

최근 SNS 등에 딥페이크 피해자가 있다는 학교 명단이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학생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신고 방법과 피해자 상담·지원기관 등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딥페이크 피해 명단에 제주지역 중고교가 일부 포함돼 있지만, 현재까지 도내 학교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다며 신고 접수 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국비 470억 원 전액 반영

제주도가 요청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내년도 국비 470억 원이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전액 반영됐습니다.

이는 당초 환경부가 반영한 내년도 예산 112억 원보다 358억 원이 증액된 규모 입니다.

제주도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국비가 크게 증액됨에 따라 하수처리장 수질 기준 초과와 악취 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 사업비 4천2백83억 원을 투입해 시설 용량을 하루 22만 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2028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13%입니다.

제주시, 주차난 심화 지역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

제주시가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유료로 전환합니다.

제주시는 지난 19일 용담2동과 화북1동, 연동 지역 공영주차장 3곳에 이어 다음 달 2일부터는 일도2동 지역 공영주차장 1곳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공영주차장에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차 요금이 부과되고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이로써 제주시 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모두 100곳, 6천 백여 면 규모로 운영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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