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제주도민과의 약속 실천’…범시민 결의대회 개최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연소정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서귀포소식을 전하게 된 연소정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 각급 사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의 서귀포시를 여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24일,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시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41개 사회단체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공직자 등이 참여했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기원하는 시민의 염원과, 최근 실추된 제주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제주와의 약속’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벌였습니다.
[김재종/서귀포시 이장협의회장 : "도민 역량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민투표를 통하여 의견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성공적으로 안착 되기를 기원합니다."]
행사장에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퍼포먼스에 이어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시민 서명 홍보 운동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서귀포시는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 중심의 참여와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고3 대입 수시 일대일 컨설팅’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귀포시 지역 여섯 개 고등학교,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 합격 전략을 컨설팅했는데요,
이번 컨설팅은 전형별 합격예측검사 사전 실시를 비롯해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분석을 통하여 최적의 수시 합격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또, 대입 전문컨설턴트와 일대일 대면 상담으로 개별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양예란/서귀포시 평생교육과장 : "오늘 상담을 마친 학생을 보니깐 만족스러운 얼굴로 돌아가서 준비한 저도 좀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우리 관내 고등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런 사업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확대해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에서는 지방이라는 약점을 보완하고 고3 수험생들이 대학 입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네,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 같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예비 건축주와 집 짓기에 관심이 있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월요일에 진행될 예정인데요.
건축사와 전문가 열 명이 참여해 설계도를 작성하는 방법부터 모형 제작에 이르기까지 서귀포다움을 접목할 수 있는 ‘내 집 짓기’ 과정 전반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9일까지 서귀포시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소식입니다.
서귀포 신진 음악가 연주회 ‘꿈을 향한 멜로디’가 시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공연은 김정 여사 기부 예우사업으로,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다섯 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데요.
서귀포 출신 성악가이자 공연기획자인 김미현의 사회로, 서귀포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도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대 음악가들이 성악,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트롬본 등의 악기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김미란/서귀포시 문화예술과 주무관 : "이번 공연은 서귀포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도 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대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공연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서귀포 출신의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서귀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오는 30일까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무료로 예매하실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예매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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