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E&S 합병 주총 통과… 자산 100조 초대형 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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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27일 참석 주주 85.75%(5192만0808표)의 찬성률로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이 같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로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인 SK에 4976만9267주를 교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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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27일 참석 주주 85.75%(5192만0808표)의 찬성률로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이 같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13.62%(824만4399표), 기권은 0.63%(37만9981표)였다.
합병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과 발행 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통과된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양사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최대주주인 SK를 비롯한 대다수 주주가 찬성하며 합병안이 통과됐다. SK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은 6월 말 기준 SK㈜ 36.2%, 국민연금 6.2% 등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합병 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로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인 SK에 4976만9267주를 교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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