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서 부산기업 4곳 ‘톱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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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스타트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27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2, 2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이노엑스 2024'와 '스타트업 휠'에 부산의 유망 신생기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인 '스타트업 휠'은 1500개 이상의 베트남 및 국제 기업이 참가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피칭 대회(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회)로 이노엑스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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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어·투자 상담 99건 몰려
부산의 스타트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27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2, 2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이노엑스 2024’와 ‘스타트업 휠’에 부산의 유망 신생기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노엑스’는 아세안 지역 기업 커뮤니티와의 협력 및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베트남 최대 전시 행사다.
올해 11회째인 ‘스타트업 휠’은 1500개 이상의 베트남 및 국제 기업이 참가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피칭 대회(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회)로 이노엑스와 함께 열린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회에 ▷슬래시비슬래시(스마트 디바이스 케이스) ▷뉴라이즌(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고성능 필터) ▷제이제이앤컴퍼니스(어류 생체 정보 분석 시스템) ▷엔파티클(고부가가치 마이크로·나노 입자 대량 생산 기술) ▷코어무브먼트(EMS 스마트 헬스케어 욕조) ▷테라클(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 등 6개 스타트업과 함께 참석했다. 참가 기업은 전시회에서 바이어 상담 58건, 투자 상담 41건 이상을 진행했다. 특히 이 가운데 슬래시비슬래시 뉴라이즌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엔파티클 등 4개 기업은 ‘스타트업 휠’ 경진대회에서 ‘톱 50’ 최종 라운드에 진출해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행사 전날에는 시 자체적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 투자 설명회를 열고 부산 스타트업과 현지 투자자 간 직접 만남의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오는 10월 1, 2일 열리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 홍보 발표가 진행됐다. 시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참가를 통해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한층 더 확고히 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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