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현대화 사업…“수돗물 안정적 공급”

[KBS 전주] [앵커]

완주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순창군이 올해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2019년부터 예산 3백13억 원을 들여 전체 상수관로를 26개 구역으로 나눠 관리할 수 있는 블록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오래되고 낡은 상수관로 22킬로미터를 교체했습니다.

완주군은 이번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유수율을 90퍼센트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창현/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 : "현대화 사업으로 수도 인프라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군이 올해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을 다음 달 2일부터 닷새 동안 받습니다.

대학생 본인의 관내 초, 중, 고 졸업 현황과 부모의 주민등록 기간 등을 따져 최대 2백만 원을 지원합니다.

관외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검정고시 합격자도 최대 백만 원을 줍니다.

지난해 첫 시행 뒤 '대학생 생활지원금'으로 모두 29억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송정홍/순창군 행정과장 : "순창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여 미래에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10년째 방치된 남원 지리산 하이츠콘도가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남원시는 지난달 지리산 하이츠콘도가 36번째 입찰 시도 끝에 매각이 결정됐으며, 최근 인수 업체가 공매 대금 16억 원을 완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리산 하이츠콘도를 인수한 주식회사 남광랜드는 대규모 투자와 함께 호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