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형 H3로켓 4호기 10월 발사…방위통신 위성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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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2월 처음 발사에 성공한 신형 H3로켓 4호기를 오는 10월 쏘아 올릴 계획이다.
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2단식 액체 연료 로켓으로, 작년 3월 1호기는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임무 달성에 실패했으나 올해 2월 2호기는 발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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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지난 2월 처음 발사에 성공한 신형 H3로켓 4호기를 오는 10월 쏘아 올릴 계획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H3로켓 4호기를 오는 10월 20일 오후 3시42분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에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4호기에는 방위성의 X밴드 방위통신 위성인 '기라메키3호'가 탑재된다.
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2단식 액체 연료 로켓으로, 작년 3월 1호기는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임무 달성에 실패했으나 올해 2월 2호기는 발사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7월 지구 관측위성 '다이치 4호'를 싣고 발사된 3호기는 처음으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에도 성공했다.
일본은 현재 주력인 대형 로켓 H2A의 경우,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50호기 발사를 끝으로 운용을 중단하고 내년도에는 주력 대형 로켓을 H3로 완전히 바꿔 연간 6기를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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