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TK통합, 중단 없이 진행돼야 한다"

김선형 2024. 8. 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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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저출생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 대개조 사업"이라며 "특히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다극 체제를 만들어 지방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이 앞장서서 행정통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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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오후 대구 남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열린 '포럼 분권과통합' 주최 초청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4.8.23 psik@yna.co.kr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저출생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 대개조 사업"이라며 "특히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다극 체제를 만들어 지방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이 앞장서서 행정통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은 다양한 분야가 서로 얽혀 있는 매우 복잡한 문제로 진행 과정에 난관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합의와 조정이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제기되어온 문제보다 더 큰 난관이 있을 수 있다. 서로 협의해 조정하는 가운데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대구·경북 통합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경북통합논의 무산을 공식 선언하자 이러한 입장문을 내놨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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