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우니온 베를린 1년 임대…“계속 발전할 좋은 기회” [오피셜]

강동훈 2024. 8. 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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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임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우니온 베를린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에서의 새 도전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이적이 저에게 맞는 이적이라고 확신한다. 제가 계속 발전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우니온 베를린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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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임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저에게 맞는 이적이라고 확신한다”며 “제가 계속 발전할 좋은 기회”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해 보면 우니온 베를린은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료 70만 유로(약 1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에서의 새 도전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이적이 저에게 맞는 이적이라고 확신한다. 제가 계속 발전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우니온 베를린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정우영은 지난 2018년 바이에른 뮌헨 2군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으로 콜업돼 프로 데뷔를 하기도 했던 그였지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자 지난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정우영은 1군과 2군을 오가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기 시작한 건 2020~2021시즌부터다. 당시 28경기(4골)에 나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2021~2022시즌엔 37경기(5골·2도움)에 출전했다.

정우영은 하지만 2022~2023시즌부터 서서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실제 34경기(2골·3도움)에 나섰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30.6분밖에 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이적을 타진했고, 지난해 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적을 옮겼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새 도전에 나선 정우영은 그러나 또다시 험난한 주전 경쟁을 이어갔다. 슈투트가르트가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활용하는 전술을 사용하자, 정우영은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났다. 실제 29경기(2골·3도움)에 출전하고도 정작 총출전 시간이 715분에 그쳤다.

설상가상 올여름 같은 포지션 경쟁자가 잇달아 합류하면서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이에 그는 정규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타진했고, 우니온 베를린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사진 = 우니온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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