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일본인 입니다만…’ 인터뷰는 한국어로? 하나은행 이시다 유즈키

여자프로농구 WKBL이 다음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드래프트에서 많은 화제를 일으킨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은행의 이시다 유즈키인데요. 이시다는 하나은행에 2라운드 4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유창한 한국어로 소감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시다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에 빠져들었고, 한국 여행도 자주 왔을 정도로 열렬한 'K-컬쳐'팬입니다. 드라마를 보다 자연스럽게 한국어 실력도 늘었고, 지금은 듣고 말하기는 물론 쓰기까지 가능한 수준입니다.

KBS 취재진이 이시다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놀랍게도 통역 없이 모든 대답을 한국어로 말했습니다.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행을 택한 이시다의 놀라운 한국어 실력을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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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