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딥페이크 성범죄 국민 우려 커…제도 미비 보완해야"

이승재 기자 2024. 8.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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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과 관련해 "피해 대상이 확대되고 실상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N번방 방지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AI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도, 정책의 미비는 신속히 보완돼야 한다"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을 마련하는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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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 안에서 악용 막을 수 있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자본시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8.2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과 관련해 "피해 대상이 확대되고 실상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AI를 악용하는 것도 사람이지만 이를 예방하고 제한할 수 있는 것도 사람"이라며 "법과 제도 안에서 악용은 막을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N번방 방지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AI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도, 정책의 미비는 신속히 보완돼야 한다"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을 마련하는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해당 게시물에 국민의힘 전남도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소속 고등학생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함께 소개했다.

이 학생은 편지에서 "상황을 막론하고 지금 학생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정의라는 가치 아래 법과 제도를 통해 보호받아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들이 법의 테두리 밖에서 악의적으로 훼손당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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