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0월께 BNK금융 정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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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에 대한 금융감독원 정기검사가 올 하반기 진행될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0월께 BNK금융지주에 대한 금감원 정기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는 올 초부터 거론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금감원 측에서 검사 일정을 알려오지 않았다"면서도 "통상 3~5년마다 실시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오는 10~11월 정기검사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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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銀 주담대 관리도 포함 전망
BNK금융지주에 대한 금융감독원 정기검사가 올 하반기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BNK경남은행 횡령사고를 비롯해 최근 은행권 비위가 잇따라 터지면서 내부통제 체계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0월께 BNK금융지주에 대한 금감원 정기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검사는 정기검사와 수시검사로 나뉜다. 정기검사는 일정 주기마다 사업영역 전반을 점검하며 옛 ‘종합검사’ 성격을 지니며, 통상 5~6주 소요된다.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는 올 초부터 거론됐다. 지난해 경남은행에서 3000억 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한 만큼 지주의 내부통제 시스템 등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농협은행에 대한 100억 원대 배임사고 현장검사와 정기검사,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은행 현장검사 등으로 BNK금융 정기검사는 8월 이후로 미뤄졌다.
BNK금융 관계자는 “금감원 측에서 검사 일정을 알려오지 않았다”면서도 “통상 3~5년마다 실시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오는 10~11월 정기검사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측도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BNK금융지주와 은행에 대한 검사는 2019년 이루어진 바 있다.
금융업계는 BNK금융지주와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지난해 8월 경남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직원의 역대급 횡령사고에 이어 최근 NH농협·우리은행에서도 100억 원대 횡령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은행권의 허술한 내부통제가 문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급증하는 주택담보대출 관리, 여신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검사도 포함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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