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혼자 획득하셨나요”…장미란에 물은 임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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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제 문체위에서 유인촌 장관이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여러 질의를 했던 것 중에 어제 ‘신스틸러’로 불렸던 사람이 바로 임오경 위원인데요. 박상수 변호사님. 임오경 위원이 이제 유인촌 장관에게 여러 비판을 하다가 장미란 차관을 겨누어서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이 제가 무슨 맥락인지 잘 이해가 안 되거든요. 임오경 의원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저는 이 내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체육계에도 등장하는 약간의 세대 차이?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안세영 선수가 이러한 부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할 때 배드민턴에 원래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선수였죠. 방수현 선수가 이야기를 했던 맥락과 사실 임오경 선수가 이야기하는 맥락이 저는 굉장히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이 어찌 보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엘리트 체육에서 강국이 되는 과정에는 선수들의 희생뿐만이 아니라 지도자부터 시작을 해서 협회까지 일치단결해서 어느 정도 서로 간의 희생을 하고, 그것을 암묵적으로 서로 연대를 하면서 해왔던, 그러한 과정이 있었던 것 아니냐.
그런데 이제 선수가 나서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이야기하는 것을 전직 금메달리스트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이기도 하셨죠. 임오경 의원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저는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 이러한 발언이 민주당 의원에게서 나왔다는 것이 굉장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이만큼 혜택을 받았으면 참을 것은 참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이러한 생각들이 이제 당을 떠나서 세대 간의 의견 대립이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 사례지 않을까, 하고 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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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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