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지급할 사업비 수천만 원 빼돌린 농협 조합장…검찰 송치

강교현 기자 2024. 8.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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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 지급해야 할 사업비 수천만 원을 빼돌린 전북의 한 농협 조합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역의 한 농협 조합장인 A 씨는 지난 2023년 6월께 12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농기계를 구입한 업체에 지급되는 리베이트 성 사업비를 자신의 계좌로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재직한 업체가 농기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잘못 입금된 돈을 반납하지 않고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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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전경/뉴스1 DB

(정읍=뉴스1) 강교현 기자 = 업체에 지급해야 할 사업비 수천만 원을 빼돌린 전북의 한 농협 조합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A 씨(5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의 한 농협 조합장인 A 씨는 지난 2023년 6월께 12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농기계를 구입한 업체에 지급되는 리베이트 성 사업비를 자신의 계좌로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재직한 업체가 농기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잘못 입금된 돈을 반납하지 않고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건을 마무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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