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뉴라이트냐’ 질문에…김태효 “무관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서미화 의원은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닙니다. 비례대표 초선 서 의원이, 이현종 위원님. 김태효 제1차장, 이른바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 중에 실세라고 불리는 김태효 차장을 가리켜서, 세간에서 본인을 친일파 밀정이라고 한다. 국회 운영위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국회에 이번에 처음 들어오신 분인데, 이분이 아마 기초위원 하시다가 들어오신 분인데, 목포 출신이죠. 그런데 어떻게 밀정 이야기를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뉴라이트,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이라고 이야기하면 뉴라이트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러면 목포 출신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건국 50주년을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이 1948년 8월 15일 이후에 건국 50주년 기념을 하기 위해서 그것을 기점으로 했어요. 그러면 김대중 전 대통령도 뉴라이트 신가요? 친일이신가요? 그것을 제가 한번 서미화 의원한테 묻고 싶습니다. 본인의 고향에서 큰 정치인이 친일이신가요? 이러한 것들을 딱 단정 지어서, 친일이다 아니다, 뉴라이트다 아니다, 그것이 지금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건국절이 1948년이건 50년이건 간에 지금 대한민국이 있고,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해서 우리가 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을 운영위 저 바쁜 시간에, 당신이 밀정이냐 뭐냐, 다시금 시계를 70년 이전으로 돌려서 질문을 한다는 것. 글쎄요, 이것 때문에 그렇게 바쁜 운영위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저는 정말 쓸모없는 논쟁인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