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퇴원 후 첫 메시지…“분열은 패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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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한동훈 대표의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이재명 대표의 쾌유, 퇴원을 누구보다도 가장 바랐던 느낌도 들었어요. 회담 미룰 필요 없고, 언제든 신속하게 해야 한다. 이제 복귀를 예고했으니까, 그것이 생중계든 일부 생중계든 빨리 만나자는 것이 한 대표가 계속 선공을 한 것 같거든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갑작스럽게 코로나로 입원을 하면서 원래 지난 일요일, 그저께 있었어야 했던 여야 대표 간의 회담이 미루어지게 되었는데요. 아직까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곧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일단은 한동훈 대표, 그리고 이재명 대표도 2기 체제가 시작을 하면서 본인이 조금 더 과거에 강경 기조에서 넘어서서 타협하는 이미지, 일 잘하는 이미지 같은 것들을 만들고 싶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의 경우에도 본인의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 대표가 되었고, 지금 한 달이 조금 넘은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본인도 야당 대표와 만나서 정책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서로 간의 이미지에 있어서 윈윈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곧 추석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만나지 않을 수 없다. 이재명 대표가 퇴원을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건강이 회복되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에 있어서 만약에 날을 잡지 않는다면 한동훈 대표는 계속 만나자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피하는 이미지가 될 수가 있거든요. 지금도 공개하자, 생중계하자는 것에 있어서 일부 생중계를 하는 것에 있어서도 국민의힘에서 받아들이는 것으로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 실상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달갑지는 않을 것 같아요.
본인이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 회담에 있어서 주도권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2기 지도 체제가 시작이 되면서 전당대회 직후에 바로 여야 대표 회담을 제의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한동훈 대표 측에서 공개하자, 생중계하자는 제의 이후에는 한동훈 대표가 회담을 끌어가는 듯한 모습들이 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국민들께서 여야 대표가 이제는 정쟁을 넘어서 대화하는 모습, 그리고 국민들께 각 당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 모습들을 보고 싶기 때문에 추석 전에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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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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