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포…4년 만에 20홈런 고지

권혁준 기자 2024. 8. 27.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첫 타석부터 홈런포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 2사 1루에서 우월 2점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형우는 지난 7일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뒤 이날 20일 만에 복귀했는데,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전 1회 첫 타석서 엘리아스 상대 투런 아치
KIA 타이거즈 최형우. /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첫 타석부터 홈런포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 2사 1루에서 우월 2점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형우는 지난 7일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뒤 이날 20일 만에 복귀했는데,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KIA는 1회 첫 공격에서 2사 후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3구째 시속 125㎞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20m.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시즌 20호째를 기록하게 됐다. 최형우가 시즌 20홈런을 넘긴 건 28홈런을 기록한 2020년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최형우는 2021년 12홈런, 2022년 14홈런, 2023년 17홈런으로 장타력이 다소 감소했는데, 올 시즌 다시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타점도 95타점이 돼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맷 데이비슨(NC)와 함께 이 부문 리그 공동 2위가 됐다. 선두는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111타점).

최형우는 남은 경기에서 5타점을 추가하면 역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시즌 100타점을 돌파하게 된다.

KIA는 2회말 변우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