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만에 복귀한 KIA 최형우, 첫 타석서 투런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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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강타자 최형우(40)가 확실한 '해결사'의 귀환을 알렸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통렬한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다.
3주 가까이 부상을 치료하고 컨디션을 재점검한 최형우는 복귀 첫 타석에서 큼직한 홈런포를 터뜨리며 '호랑이 군단'의 4번타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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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강타자 최형우(40)가 확실한 '해결사'의 귀환을 알렸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통렬한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0-0인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최근 호투를 펼치고 있는 SSG의 좌완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한 최형우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팀 내 최고령 타자이자 타점 1위인 최형우는 지난 6일 kt wiz전에서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3주 가까이 부상을 치료하고 컨디션을 재점검한 최형우는 복귀 첫 타석에서 큼직한 홈런포를 터뜨리며 '호랑이 군단'의 4번타자로 복귀했다.
KIA는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턱뼈 골절 수술을 받는 등 마운드에 균열이 생겼으나 최형우의 복귀로 팀 타선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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