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육지거북 '설가타' 농장서 발견…유기 추정

정경규 기자 2024. 8. 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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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멸종위기종인 '설가타' 육지거북이 27일 경남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 인근 한 농장에서 발견됐다.

멸종위기종 설가타는 발견 당시 약 30㎏ 무게로 등갑에는 표식으로 보이는 글자도 적혀있었다.

발견자는 표식으로 보아 누군가 설가타를 반려동물로 키우다가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설가타 육지거북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육지거북으로 수영을 하지 못하며, 성체는 80㎝까지, 몸무게는 최대 100㎏에 육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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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평면 상촌리 인근 농장서 구조…몸무게 30㎏
[진주=뉴시스]국제멸종위기종인 설가타 육지거북.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제 멸종위기종인 '설가타' 육지거북이 27일 경남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 인근 한 농장에서 발견됐다.

멸종위기종 설가타는 발견 당시 약 30㎏ 무게로 등갑에는 표식으로 보이는 글자도 적혀있었다.

발견자는 표식으로 보아 누군가 설가타를 반려동물로 키우다가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설가타 육지거북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육지거북으로 수영을 하지 못하며, 성체는 80㎝까지, 몸무게는 최대 100㎏에 육박하기도 한다.

특히 또한 CITES 2급의 국제멸종위기종으로 개인이 키우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와 함께 등록된 사육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구조된 육지거북은 현재 진주시동물보호소로 옮겨져 임시 보호되며 이후 공고기간을 거쳐 국내 멸종위기 동물보호시설로 옮겨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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