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2관왕' 오상욱 "대학 선배 이장우 대전 시장, 내 이름 딴 체육관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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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대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체육관이 생긴다고 밝혔다.
오상욱은 "제가 대전대학교를 나왔는데 시장님도 대전대학교를 나오셨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딴 체육관이 대전에 생긴다며 "(시장님께서)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라고 하셨다. '만들까요?'면 감사하다고 했을 텐데 '만듭시다'는 저한테 엄청 큰 의미가 있는 메달이 된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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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대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체육관이 생긴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도연씨 금메달 쑥쓰럽숨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2024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축하 메시지가 300통이 넘게 왔다더라"라고 말했다. 오상욱은 "맞다. 진짜 많이 왔다"고 답했다. "의외의 분에게 온 연락은 있었는가"라고 묻자, 오상욱은 "대전 시장한테 직통으로 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오상욱은 "제가 대전대학교를 나왔는데 시장님도 대전대학교를 나오셨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 시장과 알고 보니 대학 선후배 사이였다고.
이어 "큰 대회 있을 때 연락을 드리고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전 소속이니까"라며 "감독님이 알려주셔서 끝나자마자 시장님한테 연락이 와있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딴 체육관이 대전에 생긴다며 "(시장님께서)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라고 하셨다. '만들까요?'면 감사하다고 했을 텐데 '만듭시다'는 저한테 엄청 큰 의미가 있는 메달이 된 거다"라고 전했다.
오상욱은 "펜싱 선수로서는 최초"라며 "박태환 수영장이라 하면 그냥 인천은 수영을 잘 할 것 같지 않나. 오상욱 체육관이 대전에 있으면 대전 사람은 펜싱 잘하냐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까 좋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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