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잠시 떠난다…우니온 베를린으로 1년 임대 이적

김경현 기자 2024. 8. 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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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우니온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호르스트 헬트 우니온 디렉터는 "정우영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바이에른 뮌헨을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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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 사진=우니온 베를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우니온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영은 "우니온에서 도전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니온은 저와 잘 맞는 헌신적인 축구를 한다. 제가 분데스리가에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팬들의 열정과 경기장의 분위기는 저를 감동시켰다"면서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스트 헬트 우니온 디렉터는 "정우영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로서 그의 다재다능함과 자질이 결정적인 영입 이유였다. 정우영은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와 어떤 시스템에도 적응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헬트 디렉터는 "정우영은 우리 공격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정우영의 경험과 긍정적인 카리스마는 우리 팀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바이에른 뮌헨을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이번 시즌 경기를 뛰기 위해 새로운 둥지를 물색해 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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