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中내실서 재회 NO…혼동 주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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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오와 재회 당시 멀리서만 지켜봤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강철원 주키퍼는 "중국 사육사 관계자들도 저도 중국에 다녀올 때 걱정했던 것은 잘 적응하고 있는 푸바오에게 교란과 혼동을 주면 안 되겠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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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오와 재회 당시 멀리서만 지켜봤던 이유를 설명했다.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고)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와 심형준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철원 주키퍼는 "중국 사육사 관계자들도 저도 중국에 다녀올 때 걱정했던 것은 잘 적응하고 있는 푸바오에게 교란과 혼동을 주면 안 되겠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실에 들어가서 푸바오와 만나는 과정이 있었다면 제가 좋았을지 모르겠으나, 푸바오에겐 혼동의 시간이 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중국 측에서 안전사고를 우려해 저희만 따로 만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셨다"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그 정도가 적당하지 않았나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에 갈 기회가 있다면, 그때도 푸바오가 저를 알아봐 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희망했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4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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