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수위, 고수온 어업피해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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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최근 남해안 고수온 어업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27일 거제시 일운면 육상가두리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피해 현황과 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 가동 상태, 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살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원활한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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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들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요청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최근 남해안 고수온 어업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27일 거제시 일운면 육상가두리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피해 현황과 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 가동 상태, 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살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원활한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이날 어업인들은 피해지역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액화산소, 방제 장비 등 추가 지원, 보험금 및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이에 농해수위 의원들은 "역대급 불볕더위로 인한 고수온 피해를 직접 현장에서 목격하니 피해 어가들의 상실감을 감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조속한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정밀조사 완료와 복구계획 추진 사항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전 해역에는 지난 19일 고수온 경보가 확대 발효되었으며, 수온이 최고 30도까지 치솟는 등 유례 없는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8월25일 기준으로 고수온 어업피해 신고액은 300억 원가량으로 작년 피해액 208억 원을 크게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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