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등장, 양자구도 흔들어…사적 복수 아닌 공적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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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7일 4월 총선 결과와 관련해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꽉 막혀 있던 양자 구도를 흔드는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백서 발간 기념 토론회에서 "2024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심판'이었다"며 "여권 실패의 원인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선명하고 단호하게 나섰다"며 "유권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가 총선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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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7일 4월 총선 결과와 관련해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꽉 막혀 있던 양자 구도를 흔드는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백서 발간 기념 토론회에서 "2024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심판'이었다"며 "여권 실패의 원인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선명하고 단호하게 나섰다"며 "유권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가 총선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총선 백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백서-3년은 너무길다, 39일의 기록'에서 "내가 정치권 일각의 지적처럼 '사적 복수'를 위해 정당을 만들고 출마했다면 총선에서 690만표를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나의 정치는 '공적 응징'"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서울 서초·강남 등지의 득표율을 거론하며 "혁신당이 야권 표를 갉아먹은 게 아니라 여권으로부터 빼앗아 왔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며 "혁신당은 이념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애국시민을 불러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중도의 진보화', '중도 견인'"이라고 주장했다.
정희준 전 동아대학교 교수는 백서와 토론회에서 조국혁신당 득표 결과를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은 지역적 특성 ▲4050 남성 중심의 세대별 특성 등을 지역별 연령별 투표를 통해 분석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총선에서 정권의 '조기종식', '퇴진', '탄핵'을 외치는데 역풍이 불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컸기 때문"이라며 "혁신당은 이 같은 국민의 분노를 가장 앞장서서 크게 외친 것이 '조국'이라는 브랜드를 뛰어넘는 효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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