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BMW,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맞손'

김지웅 2024. 8.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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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그룹과 독일 BMW그룹이 손잡고 '수소연료전지차'(FCV) 개발에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토요타와 BMW가 내달 3일 수소연료전지차(FCV) 양산차 개발을 위해 전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번 제휴로 토요타는 수소 탱크와 같은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BMW는 수년 내 FCV를 양산할 계획이다.

BMW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5'를 기반으로 한 FCV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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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일본 토요타그룹과 독일 BMW그룹이 손잡고 '수소연료전지차'(FCV) 개발에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토요타와 BMW가 내달 3일 수소연료전지차(FCV) 양산차 개발을 위해 전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번 제휴로 토요타는 수소 탱크와 같은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BMW는 수년 내 FCV를 양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유럽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수요가 둔화하는 전기차와 다른 전략이 필요한 상황에서 차세대 친환경차로 일본과 유럽 대표 완성차가 힘을 합치는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FCV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를 동력으로 한다.

양사는 2012년 6월 FCV에 대해 협력했다. 토요타는 연료전지 전용 셀을 공급하고 BMW가 자체 수소 탱크와 구동 시스템을 개발했으나 전면 제휴로 핵심 부품을 공유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닛케이는 전망했다. 높은 판매가는 FCV의 단점으로 꼽힌다.

토요타는 2014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FCV '미라이(MIRAI)'를 선보였다. BMW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5'를 기반으로 한 FCV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실험 주행이 진행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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