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5회 우승 보인다"…조코비치, US오픈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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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향한 첫발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조코비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달러·약 997억원)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라두 알보트(138위·몰도바)를 3-0(6-2 6-2 6-4)으로 완파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US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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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이번 US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운다. 현재 조코비치 외에는 여자 단식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메이저 대회에서 24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올해는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그는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으나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친원(7위·중국)은 어맨다 아니시모바(50위·미국)와의 경기에서 2-1(4-6 6-4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정친원의 다음 상대는 에리카 안드레예바(75위·러시아)로 정해졌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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