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한동훈 의대 증원 유예 제안 검토했지만 어렵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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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25일 고위 당정협의회가 끝난 직후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했지만, 정부와 대통령실이 검토 끝에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 입장은 2029학년도까지 5년 동안 매년 최대 2천 명씩 최대 만 명을 증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통합된 의견을 가져오면 재논의할 수 있다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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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25일 고위 당정협의회가 끝난 직후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했지만, 정부와 대통령실이 검토 끝에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당시 한 대표의 제안에 대해 여러 가지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아 생각해보겠다고 답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입시생 편의를 위해 1년 10개월 전에 입학 정원을 확정하게 돼 있다며 2026학년도 정원은 올해 5월 말까지 정해져야 하는 것으로, 법적으로 보면 이미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 입장은 2029학년도까지 5년 동안 매년 최대 2천 명씩 최대 만 명을 증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통합된 의견을 가져오면 재논의할 수 있다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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