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타당성 재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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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지난 22일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은 경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서 매화면 갈면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으로 2차로 연장 (11.7km)에 총사업비 129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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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편입토지 보상 및 착공, 2030년 미개설 국지도 개통
경북 울진군은 지난 22일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은 경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서 매화면 갈면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으로 2차로 연장 (11.7km)에 총사업비 1295억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부산국토관리청과 경북도는 기존 국도88호선을 활용하는 방안 등으로 사업계획을 변경, 사업비를 1880억원에서 1295억원으로 줄이고 정책성평가 자료를 작성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온정~원남간 국지도69호선 건설의 필요성을 위원들에게 호소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형수 국회의원도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울진군과 중앙정부, 경북도, 지역의 국회의원까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2024년 설계가 마무리된 후, 2025년에 보상 및 공사를 착수하고 2030년에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며, 재난 발생 시 국도 7호선의 대안 경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교통의 오지인 백암온천과 온정면, 매화면 일원의 응급 의료시설과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고, 공사로 인해 약 17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의 원활한 통행이 어려운 울진군 온정면~매화면 구간을 시설 개량해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산불 등 각종 재해재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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