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유튜버로 변신?' 호날두 "곧 은퇴할지, 2~3년 안에 할지 아직 몰라...지도자될 생각은 없어"

금윤호 기자 2024. 8. 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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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리그에서 수 차례 우승 경험을 쌓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은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와 인터뷰에서 "곧 은퇴할지, 2~3년 안에 은퇴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알나스르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일부 유럽 매체들은 호날두가 유럽 빅리그에 복귀해 선수 생활을 마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호날두는 직접 나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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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유럽 빅리그에서 수 차례 우승 경험을 쌓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은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와 인터뷰에서 "곧 은퇴할지, 2~3년 안에 은퇴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알나스르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클럽에서 매우 행복하고, 이 나라에 대해서도 기분이 좋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는 것이 좋다. 계속해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부 유럽 매체들은 호날두가 유럽 빅리그에 복귀해 선수 생활을 마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호날두는 직접 나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사우디 프로리그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14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4골 13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 호날두이지만, 리그 내 최강팀 알힐랄에 밀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데는 실패했다. 알힐랄에는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등이 있다.

호날두는 최근 'UR Cristiano'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4,820만 명에 달한다.

한편 호날두는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호날두는 "현재로서는 코치가 되는 건 별로 관심이 없다. 내 마음 속에 있지도 않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전했다.

 

사진=알 나스르 공식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튜브 채널,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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