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선 국힘 화성갑 당협위원장, 시 일반구 명칭공모 진행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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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화성시의 일반구 명칭공모에 반발하고 나섰다.
홍 위원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권역 시민들의 반대가 큼에도 시는 당초 구획(안)을 토대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의 절차는 반대의견을 막으려는 꼼수행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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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화성시의 일반구 명칭공모에 반발하고 나섰다.
홍 위원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권역 시민들의 반대가 큼에도 시는 당초 구획(안)을 토대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의 절차는 반대의견을 막으려는 꼼수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4개 일반구 명칭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명칭공모 절차는 통상 일반구 관할구역 획정이 끝난 후에 진행되는 절차”라며 “시는 이번 명칭공모 절차가 시의 일반구 구획(안)의 확정 또는 사실상 확정을 의미하는 것인지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설명회의 권역별 설문조사 결과 등 공표 ▲주민편의 등을 고려한 원점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6일 홍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화성시 일반구 관할구역 획정(안)의 잘못된 법 적용, 화성 서부권 홀대론 등을 지적, 반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시가 지금처럼 속전속결로 주민의견 수렴을 간과해 나간다면 획정(안)의 타당성과 정당성은 약화되고 행안부 승인과정에서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는 불합리한 획정(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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