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산은 이전 등 4개 특위 추진

임시회 개회, 안건 125건 처리 계획

부산시의회는 27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324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부산시의회 본회의 전경.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조례안 59건, 동의안 58건, 의견청취안 6건, 건의안 2건 등 안건 125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 사무감사계획을 승인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12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고, 다음 달 9일 제4차 본회의에서도 의원 12명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할 예정이다.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와 다음 달 9일 예정된 제2차 운영위원회에선 ▷한국산업은행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시대 특별위원회’ ▷민생경제 안정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가덕도신공항 등 대규모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거점도시 건설 특별위원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등 4개 특위 구성 결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에 걸친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다음 달 9일은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최종심의·의결하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폐회한다.

다음 회기인 제325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