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형석 독립관장 해임할 이유 없다…역사 관점은 다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27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거취와 관련해 "해임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관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임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조금 부당 수령 벌금형에 "결격 사유 아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진석 비서실장은 27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거취와 관련해 "해임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관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임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물론 대통령 인사 문제는 대통령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야 하는 것이지만, 지금 김형석 독립관장을 해임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고 의원이 올바른 답변이라 보느냐고 재차 묻자 "저는 1945년 8월15일 광복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매우 다양하다"고 했다.
김 관장이 과거 정부 보조금을 5억원가량 부당 수령해 벌금 500만원을 확정판결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후보자 검증 과정에 대해 묻자 정 실장은 "벌금형은 법령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장은 일반적인 공직자와는 다르다. 검증 수준과 내용이 장·차관 임명할 때의 사전 검증과는 조금 다른 양식"이라며 "최종적으로 (검증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