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용 부교 설치 작업자 2명 실종

박은성 2024. 8. 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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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를 설치하던 작업자가 물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5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A씨 등 40대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저수지에 관광용 부교를 만드는 작업을 하던 A씨가 떠내려가는 바지선을 잡으려다 물에 빠졌다.

이어 현장에 같이 투입된 동료가 A씨를 구하려 물에 뛰어들었으나 2명 모두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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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대룡저수지서 
작업 중 보트서 물에 빠져
27일 오후 2시 5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대룡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작업을 하던 40대 2명이 물에 빠져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를 설치하던 작업자가 물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5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A씨 등 40대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저수지에 관광용 부교를 만드는 작업을 하던 A씨가 떠내려가는 바지선을 잡으려다 물에 빠졌다. 이어 현장에 같이 투입된 동료가 A씨를 구하려 물에 뛰어들었으나 2명 모두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트 등 장비 13대와 37명을 현장에 투입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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