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선박 충돌 대비 도상훈련 실시

강미영 기자 2024. 8. 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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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어선과 예인선(부선)이 충돌 후 어선이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인 통영해경서장은 "이번 도상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 사고 발생 시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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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어선-예인선 충돌 후 전복 상황 가정
27일 통영해양경찰서 청사 내 강당에서 선박 충돌 상황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어선과 예인선(부선)이 충돌 후 어선이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상훈련이랑 가상상황을 기반으로 대응절차를 숙지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 기반 훈련을 말한다.

이날 훈련은 통영 관내 근해통발어선의 주 조업지로 이동하는 많은 어선들과 남해안 앞바다를 항해하는 예인선-부선 간 충돌사고 발생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실시됐다.

특히 통발어선 전복 시 어구·어망이 많아 전체 내로 진입이 어려웠던 과거 사례를 살피며 효과적인 구조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인 통영해경서장은 "이번 도상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 사고 발생 시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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