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금은방 덮쳤더니 위조 여권이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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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경찰이 급습한 여권 위조 현장입니다.
애리조나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지난 25일 리마에서 여권 위조 조직을 단속해 수백 개의 위조 여권을 압수하고 조직원 3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을 3개월 동안 감시해왔는데, 위조 여권을 훔치고 제조하고 유통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페루 국가 경찰 대령 호세 크루스는 "그동안 페루, 미국, 아르헨티나, 스페인, 일본, 한국, 브라질 등 여러 국가의 334개의 여권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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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경찰이 급습한 여권 위조 현장입니다.
수백 개의 여권 가운데 한국 여권도 보입니다.
애리조나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지난 25일 리마에서 여권 위조 조직을 단속해 수백 개의 위조 여권을 압수하고 조직원 3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을 3개월 동안 감시해왔는데, 위조 여권을 훔치고 제조하고 유통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페루 국가 경찰 대령 호세 크루스는 "그동안 페루, 미국, 아르헨티나, 스페인, 일본, 한국, 브라질 등 여러 국가의 334개의 여권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스는 "이 범죄 조직이 호르헤 차베스 공항 근처나 리마의 관광 센터에서 관광객이나 페루인으로부터 여권을 훔쳤다"며 "지론 오코나 지역의 한 저장고에 여권들이 보관돼 있었는데, 금은방을 가장한 장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권들은 1만~1만5천 달러(약 1천3백만~2천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경찰은 3명을 구금했으며, 이들은 신분증 도난 및 위조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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