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전 종목 석권' 양궁 대표팀, 환영 만찬서 '함박웃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전 종목 석권에 앞장섰던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 임시현(21·한국체대), 전훈영(30·인천광역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이 양궁인들과 대기록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 만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도 자리해 격려금 전달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전 종목 석권에 앞장섰던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 임시현(21·한국체대), 전훈영(30·인천광역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이 양궁인들과 대기록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양궁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진행했다.
주최 측은 "파리 대회에서 세계 양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기 위해"라고 만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양궁 대표팀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제33회 하계올림픽을 통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을 모두 제패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떨친 바 있다.
한국 양궁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무려 8년 만에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다.
혼성전이 2020 도쿄 대회에서 도입돼,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당시에는 4개가 최고였다. 이번에는 혼성전까지 접수해 무려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떨쳤다.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 등 연속 금메달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남녀 모두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대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양궁인들은 물론, 양궁 선수단이 경기에만 매진할 수 있게 지원한 인원들까지 함께 자리했다.
환영 만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양궁협회 후원사인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 등도 함께 했다.
정의선 회장은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며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누구보다 앞서 있었음에도,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한국 양궁 고유의 성공 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우리 양궁은 금메달의 개수뿐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인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 경쟁을 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며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정 회장은 선수들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관계자들에 대한 포상도 잊지 않았다.
남녀 3관왕에 파리 대회 한국 취재 기자단이 투표로 선정한 최우수 선수(MVP)에 오른 김우진과 임시현은 각각 8억원을 수여받고,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더한 남수현은 5억원을 받았다.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은 4억5000만원을, 전훈영과 김제덕은 각각 3억3000만원을 받았다.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